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9% — 중 2.3%·고 0.8%, 집단따돌림·신체폭력은 늘고 언어·사이버는 줄었습니다 외 4건
SL
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9·10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Preface · 머리말
교육부가 어제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이 2.9%로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수치 자체보다 눈여겨볼 것은 유형의 이동입니다.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줄고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이 늘었으며, 초등학교의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오늘 이 결과를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의 눈으로 읽고, 목요일 과목인 사회(한국사) 노트, 휴식을 설계하는 공부법, 내일 마감되는 수시 접수 이후의 고3 일정, 그리고 고교 설명회 시즌을 맞은 중학생용 점검표를 함께 실었습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9/10 (목)
01교육·통계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9% — 중 2.3%·고 0.8%, 집단따돌림·신체폭력은 늘고 언어·사이버는 줄었습니다
02과목·사회한국사 연표는 순서가 아니라 '배경→사건→결과'의 사슬로 외웁니다 — 수능 한국사는 40점이면 1등급
03공부법쉬는 시간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 회복되는 휴식과 소모되는 휴식
04대입수시 접수는 내일 끝나지만 수시는 끝나지 않습니다 — 대학별고사 달력과 수능 70일
05고입고교 설명회에서 홍보 대신 확인할 세 가지 — 개설 과목, 전형 요소, 3년 뒤의 출구
2.9%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026 1차, 전년 1차 대비 +0.4%p)
9/11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공통 마감일 (대학별 마감시간 상이)
D-702027학년도 수능 11월 19일 (오늘 기준)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교육 통계 · 학교폭력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9% — 중학교 2.3%, 고등학교 0.8%.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은 늘고, 언어·사이버폭력은 줄었습니다
교육부는 9월 9일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약 39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319만 명(81.9%)이 참여했습니다.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학생은 2.9%로 지난해 1차 조사보다 0.4%포인트 올랐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7%, 중학교 2.3%, 고등학교 0.8%로 모든 학교급에서 상승했습니다. 가해 응답률은 0.8%였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8%로 여전히 가장 많았으나 비중은 줄었고, 사이버폭력도 감소했습니다. 반면 집단따돌림은 17.1%, 신체폭력은 15.7%로 각각 늘었습니다. 중·고등학생 독자에게 이 결과는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고등학교 0.8%는 낮아 보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말하지 않는' 피해가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숫자만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둘째, 지난 9월 8일자에서 다뤘듯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이제 모든 대입전형에 반영되므로, 가해자가 되는 일은 학교생활의 문제를 넘어 진로의 문제가 됩니다.
5.7%
2.3%
0.8%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 — 2026년 1차 실태조사 (교육부, 9월 9일 발표). 전국 평균 2.9%
Box of Insight
이번 조사에서 줄어든 것은 '흔적이 남는 폭력'이고, 늘어난 것은 '흔적이 남지 않는 폭력'입니다. 언어·사이버폭력은 기록으로 증명되기 쉬워 억제된 반면, 따돌림과 놀이를 가장한 신체폭력은 증거가 흐릿합니다. 학부모께서 자녀에게 물으실 것은 "맞았니"가 아니라 "요즘 점심은 누구와 먹니"입니다. 관계의 변화가 가장 이른 신호입니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사회 (목)
한국사 연표는 '순서'가 아니라 '배경→사건→결과'의 사슬로 외웁니다 — 수능 한국사는 절대평가, 40점이면 1등급입니다
사회 교과 중 한국사는 중학교 내신에서도, 수능에서도 피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수능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20문항 30분, 50점 만점의 절대평가이며 40점 이상이면 1등급입니다.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표 전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난도는 높지 않지만, 시간 순서를 묻는 문항과 '이 시기에 있었던 일'을 고르는 문항이 반복해서 출제됩니다.
많은 학생이 연표를 '연도의 나열'로 외우다 무너집니다. 연도는 낱개로 두면 사라집니다. 대신 사건 하나마다 세 칸을 채워 보십시오. 왜 일어났는가(배경), 무엇이 있었는가(사건), 그래서 무엇이 바뀌었는가(결과). 그 결과가 다음 사건의 배경이 되면, 연표는 사슬이 됩니다. 사슬로 묶인 사건은 앞뒤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순서가 정해집니다. 중학교 서술형에서 "~의 배경을 서술하시오"가 나오는 이유도, 수능이 "다음 사건 이후의 사실"을 묻는 이유도 같습니다. 출제자는 연도가 아니라 인과를 알고 있는지 봅니다.
배경 — 왜 일어났는가
사건 — 무엇이 있었는가
결과 = 다음 사건의 배경
사건 하나에 세 칸 — 결과가 다음 배경으로 이어지면 순서는 저절로 정해집니다
Box of Insight
절대평가 과목은 '버려도 되는 과목'이 아니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과목'입니다. 40점의 문턱은 사슬 구조만 갖추면 넘을 수 있으며, 그렇게 아낀 시간은 국어·수학으로 돌아갑니다. 한국사에 쓰는 시간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처음 배울 때 인과로 배우는 것입니다.
03PRIORITY II
공부법 · 휴식 설계
쉬는 시간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 회복되는 휴식과 소모되는 휴식
공부 계획을 세울 때 대부분 '공부하는 시간'만 설계하고 '쉬는 시간'은 비워 둡니다. 그 빈칸을 채우는 것은 거의 언제나 스마트폰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주의력을 계속 쓰는 활동이라는 점입니다. 짧은 영상을 연달아 보는 15분은 눈과 판단력을 쉬지 않고 사용하며, 다시 책상에 앉았을 때 앞서 공부한 내용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휴식을 두 종류로 나누어 보십시오. 회복되는 휴식은 주의력을 쓰지 않는 활동입니다. 물을 마시러 걷기, 창밖을 보기, 눈을 감고 앉아 있기, 가벼운 스트레칭이 여기에 속합니다. 소모되는 휴식은 화면·알림·대화처럼 판단을 요구하는 활동입니다. 후자를 완전히 없애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만 하루의 휴식 가운데 어느 것을 '공부 사이'에 두고 어느 것을 '공부가 끝난 뒤'에 둘지 미리 정해 두십시오. 공부 사이에는 회복되는 휴식만, 소모되는 휴식은 그날의 마지막 과제 뒤로. 이 순서 하나로 같은 시간에서 더 많은 것이 남습니다.
휴식은 공부의 반대가 아니라 공부의 일부입니다. 무엇으로 쉬는가가 다음 한 시간의 질을 정합니다.
Box of Insight
학생들이 "공부를 오래 했는데 남는 게 없다"고 말할 때, 원인은 공부 시간이 아니라 그 사이에 끼어든 휴식의 성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표에 쉬는 시간의 '내용'까지 적어 두는 학생은 드물지만, 그 한 줄이 집중의 연속성을 지킵니다.
04PRIORITY I
대입 노트 · 고등학생
수시 접수는 내일 끝나지만 수시는 끝나지 않습니다 — 대학별고사 달력을 만들고, 수능 70일을 최저 과목에 쓰십시오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는 대교협 공통 일정상 9월 11일에 마감됩니다. 대학마다 마감 시각이 다르므로 결제까지 완료됐는지 오늘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접수가 끝나면 긴장이 풀리기 쉽지만, 수시는 원서로 끝나는 전형이 아닙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논술전형의 논술, 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모두 접수 '이후'에 판가름납니다.
접수가 끝난 직후 해야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지원한 여섯 전형의 대학별고사 날짜와 시간, 서류 제출 마감, 최저학력기준 조건을 한 장에 모아 두십시오. 대학별고사는 대학마다 수능 전후로 흩어져 있어, 같은 날 두 대학이 겹치는지는 표로 만들어야 보입니다. 둘째, 수능까지 남은 70일의 우선순위를 '최저 기준에 들어가는 과목'에 두십시오. 최저학력기준은 지난 8월 20일자에서 짚었듯 경쟁이 아니라 자격이며, 자격을 못 채우면 나머지 평가는 남지 않습니다. 정시를 병행하는 학생도 이 기간의 수능 공부가 두 전형 모두를 살립니다.
9/11 수시 접수 마감
대학별고사·서류 (대학마다 상이)
11/19 수능
접수는 출발선입니다 — 면접·논술·최저 기준이 그 뒤에 있습니다
Box of Insight
원서를 낸 뒤 가장 흔한 실수는 '지원 대학 여섯 곳'을 '할 일 여섯 개'로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전형마다 남은 관문이 다르고, 그 관문의 날짜가 서로 다릅니다. 한 장의 달력이 없으면 10월과 11월은 순서 없이 밀려옵니다.
05PRIORITY II
고입 노트 · 중학생
고교 설명회에서 홍보 대신 확인할 세 가지 — 개설 과목, 전형 요소, 3년 뒤의 출구
9월과 10월은 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서울의 경우 2027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상 후기고(외고·국제고·자사고·일반고) 원서접수가 12월 3일부터 7일까지이고, 자사고·외고·국제고 합격자 발표는 12월 24일, 일반고 배정 결과 발표는 2027년 1월 28일입니다. 그 결정까지 남은 석 달 동안 설명회는 학교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입니다. 다른 시·도는 해당 교육청 기본계획의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설명회에서 학교가 보여 주는 것은 대체로 시설과 실적입니다. 그러나 3년을 다닐 학생에게 필요한 정보는 따로 있습니다. 첫째, 개설 과목입니다. 고교학점제에서 학생이 실제로 고를 수 있는 선택과목이 몇 개이며, 희망 진로에 맞는 과목이 열려 있는지 물으십시오. 둘째, 전형 요소입니다. 1단계에서 무엇을 보고 2단계 면접은 어떤 방식인지, 학교 안내문의 문장 그대로 확인하십시오. 셋째, 출구입니다. 졸업생이 어떤 전형(학생부종합·교과·논술·정시)으로 진학하는지 그 비율을 물으면, 그 학교의 3년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드러납니다. 세 질문 모두 답이 학교알리미 공시와 일치하는지 대조하시면 더 확실합니다.
① 개설 선택과목
② 전형 요소·면접 방식
③ 졸업생 진학 전형 비율
입구(전형)와 출구(진학)를 함께 보아야 3년의 방향이 보입니다
Box of Insight
학교를 고르는 일은 '어디에 붙을 수 있는가'보다 '어디서 3년을 잘 보낼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 내신은 5등급, 수능은 통합형으로 바뀌어 어느 학교에서든 수업의 밀도가 성패를 가릅니다. 설명회의 질문은 그 밀도를 미리 재어 보는 도구입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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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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