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Lab · 홍기정 학원
BRIEFING · 2026-07-23

정시 지원자 72%는 수시 탈락생 — 진학사 설문이 보여준 '수시 올인'의 위험 외 4건

StudyLab 연구소 · 2026-07-23

SL

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7·23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7월 23일 목요일

Preface · 머리말
수시 원서접수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지금, 입시 현장의 설문 하나가 무거운 숫자를 내놓았습니다. 수시 지원자 열에 여섯은 수능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정작 정시 지원자 열에 일곱은 수시에서 탈락한 뒤 시험장으로 향한 이들이었습니다. '수시 올인'이라는 말이 왜 전략이 아니라 위험인지, 오늘 첫 꼭지에서 숫자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어 목요일 사회 코너에서는 역사를 '인과의 사슬'로 읽는 법을, 공부법 코너에서는 방학 중반 무너진 계획을 다시 세우는 요령을, 대입·고입 코너에서는 대학별고사 일정표 작성과 자사고·외고 동시지원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7/23 (목)

01입시·전략정시 지원자 72%는 수시 탈락생 — 진학사 설문이 보여준 '수시 올인'의 위험
02과목·사회역사는 연표 암기가 아니라 '인과'입니다 — 배경→전개→영향의 사슬로 읽으십시오
03공부법방학 중반, 무너진 계획은 다시 짜지 말고 '절반으로 줄여' 재시작하십시오
04대입수시 6장을 고르기 전, '대학별고사 날짜'부터 한 표에 모으십시오
05고입자사고·외고,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 후기 동시지원과 배정 절차의 구조

57.3%수시 지원자 중 "합격 가능성 높다" 낙관 (진학사 설문)

6/10수시 지원자 10명 중 수능 준비를 하지 않는 인원

72%정시 지원자 중 수시 탈락 후 유입된 비율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전략
"수시로 끝내겠다"던 수험생들, 열에 일곱은 결국 정시로 갔습니다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가 2026학년도 수시·정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번 주 다시 조명되고 있습니다. 수시 지원자 1,500명 가운데 57.3%는 자신의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게 판단했고, 10명 중 6명은 수능(정시) 준비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조사에서 실제 정시 지원자의 72%는 수시에서 탈락한 뒤 정시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시 지원 경험자까지 넓히면 86%에 달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수시에서 불합격하면 정시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되는데, 이때 수능을 놓았던 재학생은 준비된 졸업생(N수생)과 경쟁해야 합니다. 여러 매체가 일치되게 보도한 확정 조사 결과입니다.

57.3%
72%
86%
수시 합격 낙관 (수시 지원자)
수시 탈락 후 유입 (정시 지원자)
수시 지원 경험 (정시 지원자)

진학사 '2026학년도 수시·정시 지원자 설문조사' 주요 수치 — 낙관과 현실의 간극

Box of Insight
이 조사의 핵심은 '수시가 위험하다'가 아니라 '수능을 놓는 것이 위험하다'입니다. 수시 여섯 장의 카드는 수능이라는 바닥이 받쳐줄 때 비로소 공격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최저기준 충족과 정시 안전판, 두 역할을 동시에 하는 수능 공부를 여름에 멈추지 마십시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사회 (목)
역사는 연표 암기가 아니라 '인과의 사슬'입니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자 절대평가 과목이고, 내신에서는 서술형으로 '사건의 배경과 영향'을 묻는 비중이 큽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역사를 연도와 사건명의 목록으로 외우다가, 순서를 바꿔 묻거나 자료를 제시하는 문항 앞에서 무너집니다. 역사 학습의 기본 단위는 '연도'가 아니라 '인과'입니다. 어떤 사건이든 배경(왜 일어났는가)→전개(무엇이 벌어졌는가)→영향(무엇이 달라졌는가)의 세 칸으로 정리하면, 한 사건의 '영향'이 다음 사건의 '배경'이 되며 사슬처럼 이어집니다. 이 사슬이 잡히면 연도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따라오는 것이 되고, 처음 보는 사료가 나와도 어느 고리에 속하는 자료인지 추론할 수 있습니다.

배경 — 왜 일어났나
전개 — 무엇이 벌어졌나
영향 — 다음의 배경

사건마다 세 칸을 채우면, 한 사건의 '영향'이 다음 사건의 '배경'으로 이어집니다

Box of Insight
방학 동안 교과서 한 단원을 골라 사건마다 배경·전개·영향 세 줄씩만 손으로 정리해 보십시오. 열 개의 사건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순간, 역사는 암기 과목에서 독해 과목으로 바뀝니다. 서술형 답안의 뼈대도 이 세 칸에서 그대로 나옵니다.

03PRIORITY III

공부법
무너진 방학 계획, 다시 짜지 말고 '절반으로 줄여' 재시작하십시오

방학이 중반에 접어드는 지금은 계획이 처음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기입니다. 이때 흔한 실수가 '내일부터 새 계획표'를 다시 크게 짜는 것입니다. 실패한 계획을 같은 크기로 다시 세우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무너지고, 실패 경험만 쌓여 공부 자체에 대한 자신감이 깎입니다. 필요한 것은 재설계가 아니라 축소입니다. 하루 목표를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여 '반드시 지켜지는 크기'로 만들고, 사흘 연속 지켜졌을 때만 한 단계씩 늘리십시오. 기상 시간과 첫 과목 시작 시각, 이 두 가지만 고정해도 하루의 골격은 유지됩니다. 계획의 목적은 많이 적는 것이 아니라 매일 이기는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계획 붕괴 확인
목표 절반으로 축소
3일 성공 후 확장

재설계가 아니라 축소 — '지켜지는 크기'에서 다시 시작해 단계적으로 늘립니다

Box of Insight
방학의 승부는 계획을 완벽하게 지킨 날이 아니라, 무너진 다음 날 얼마나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는가에서 갈립니다. '완벽한 하루'가 아니라 '끊기지 않는 일주일'을 목표로 삼으십시오.

04PRIORITY IV

대입 노트 · 고등학생
수시 6장을 고르기 전, '대학별고사 날짜'를 한 표에 모으십시오

수시 지원 전략에서 의외로 늦게 발견되는 변수가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의 '날짜'입니다. 대학별고사는 크게 수능 이전 실시와 수능 이후 실시로 나뉩니다. 수능 전 고사는 수능 직전 기간에 준비 부담이 겹치는 대신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수능 후 고사는 가채점 결과를 보고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신 그만큼 실질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또한 서로 다른 대학의 고사일이 같은 날 겹치면 여섯 장의 카드 중 한 장은 쓰지 못한 채 버려집니다. 지망 대학 후보를 추리는 단계에서부터 각 전형의 고사일·발표일을 달력 한 장에 모아 두고, 수능 전·후 배치와 중복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조합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수시 원서접수 (9월)
수능 전 대학별고사
수능 → 수능 후 고사

대학별고사는 수능을 기준으로 '전'과 '후'로 갈립니다 — 조합 확정 전 고사일 중복부터 확인

Box of Insight
같은 대학·같은 전형이라도 해마다 고사일은 달라집니다. 원서를 쓰기 전에 만든 '일정 한 표'가 전형료와 카드 한 장을 지켜줍니다. 개별 대학의 확정 일정은 반드시 해당 대학 모집요강과 '어디가'에서 직접 확인하십시오.

05PRIORITY V

고입 노트 · 중학생
자사고·외고,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 — 동시지원 구조부터 이해하십시오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을 고민하는 가정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현행 제도에서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일반고와 같은 후기에 학생을 선발하며, 평준화 지역에서는 이들 학교에 지원하면서 일반고 배정 절차에도 함께 참여하는 동시지원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불합격이 곧 진학 공백을 뜻하지는 않고, 일반고 배정 절차를 통해 배정을 받게 됩니다. 다만 배정의 세부 방식 — 지망 학교 반영 순서, 추가 배정 절차 등 — 은 시·도 교육청의 고입 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마다 다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희망 순위 반영에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지원 전에 반드시 소속 시·도 교육청의 올해 기본계획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사고·외고 지원
불합격 시
일반고 배정 절차

후기 동시지원 구조 — 불합격이 공백은 아니지만, 배정 세부 방식은 시·도별로 다릅니다

Box of Insight
고입 선택의 본질은 '붙을 수 있는가'만이 아니라 '떨어졌을 때의 경로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입니다. 지원 전 우리 지역의 배정 규칙을 확인하고, 합격 시나리오와 불합격 시나리오를 모두 놓고 가족이 함께 결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지원입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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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이 보고서는 위 연구소가 자체 제작·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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