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9월 2일, 고3 모의평가와 고1·2 학력평가가 한날 치러집니다 — 지원자 50만128명 외 4건
SL
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9·01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9월 1일 화요일
Preface · 머리말
내일은 고등학교 전 학년이 같은 날 시험지를 받아 드는 드문 하루입니다. 고3과 졸업생은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시험인 9월 모의평가를, 고1·2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나란히 치릅니다.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다음 주 월요일, 수시 원서접수의 닷새가 시작됩니다. 오늘 브리핑은 내일 시험의 확정 사실을 정리하고, 화요일 수학 코너에서는 도형 문제의 그림을 다루며, 시험 직후에 해야 할 복기, 수시 여섯 장의 배분 원칙, 외고와 국제고의 차이까지 이어 갑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9/1 (화)
01입시·일정내일 9월 2일, 고3 모의평가와 고1·2 학력평가가 한날 치러집니다 — 지원자 50만128명
02과목·수학도형 문제의 그림은 '정답 그림'이 아닙니다 — 조건을 옮겨 적고 다시 그리십시오
03공부법성적표는 한 달 뒤, 기억은 오늘뿐 — 시험 당일의 '판단 복기'가 남는 공부입니다
04대입수시 여섯 장은 여섯 번의 소원이 아니라 하나의 포트폴리오입니다 — 배분의 원칙
05고입외고와 국제고, 들어가는 문은 닮았지만 3년의 시간표는 다릅니다
50만128내일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수
9/2고3 모평 · 고1~2 학력평가 동시 시행
9/7~11수시 원서접수 (대학별 3일 이상)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일정
내일은 고3만의 시험날이 아닙니다 — 모의평가와 고1·2 학력평가가 한날 치러집니다
9월 2일 수요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지원자는 50만128명으로 전년보다 1만5천여 명 줄었으며, 재학생이 38만8,203명, 졸업생 등이 11만1,925명입니다. 같은 날 고1·고2는 시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릅니다. 두 시험 모두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며, 고1·2는 4교시 기준 오후 5시 10분에 마칩니다. 고3과 졸업생에게 이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이 내는 마지막 실전 지표이자, 다음 주 수시 원서접수(9월 7~11일) 직전의 판단 근거가 됩니다. 성적표는 접수가 끝난 뒤에 나오므로, 판단은 가채점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해 드립니다. 고1·2에게는 학교 담장을 넘어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몇 안 되는 기회입니다.
9/2 모평·학력평가
당일 가채점·복기
9/7~11 수시 접수
시험에서 수시 접수까지 닷새 — 가채점이 유일한 다리입니다
Box of Insight
같은 날의 두 시험이지만 쓰임은 다릅니다. 고3에게는 '다음 주 원서'를 정하는 마지막 자료이고, 고1·2에게는 '앞으로 2년'의 좌표를 찍는 첫 자료에 가깝습니다. 학년마다 시험이 끝난 저녁에 해야 할 일이 다른 이유입니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수학 (화)
도형 문제의 그림은 '정답 그림'이 아닙니다 — 조건을 그림 위에 옮겨 적으십시오
도형 문항에 인쇄된 그림은 문제 상황의 요약일 뿐, 길이와 각이 실제 비율대로 그려져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림의 '느낌'으로 예각인지 둔각인지, 어느 변이 긴지를 판단하면 함정에 빠집니다. 실력 있는 학생들의 공통 습관은 단순합니다. 첫째, 문제에 주어진 길이·각·평행·수직 조건을 빠짐없이 그림 위에 직접 표기합니다. 조건이 세 개 이상 모이는 꼭짓점이나 변이 보이면, 그곳이 대개 풀이의 출발점입니다. 둘째, 그림이 작거나 조건과 어긋나 보이면 여백에 크게 다시 그립니다. 다시 그리는 1분이 헤매는 10분을 줄입니다. 셋째, 보조선은 아무 데나 긋는 것이 아니라, 표기해 둔 조건들을 서로 연결하는 자리에 긋습니다. 내일 시험에서 도형 문제를 만나면, 풀이를 시작하기 전에 이 세 가지부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림을 믿지 말고, 조건을 믿으십시오 — 다시 그리는 1분이 헤매는 10분을 줄입니다.
Box of Insight
도형에서 막히는 학생의 다수는 계산력이 아니라 '정보 관리'에서 무너집니다. 조건을 그림에 옮겨 적는 행위는 곧 문제를 자기 언어로 다시 쓰는 일이며, 이것이 되는 순간 보조선은 발견이 아니라 필연이 됩니다.
03PRIORITY II
공부법
성적표는 한 달 뒤에 오지만, 기억은 오늘뿐입니다 — 시험 당일의 '판단 복기'
모의고사에서 성적표보다 먼저, 그리고 더 오래 남는 자산은 시험 중의 기억입니다. 어느 문제에서 두 선택지 사이를 오갔는지, 어디서 시간이 새어 나갔는지, 어떤 문제를 넘기고 어떤 문제를 붙잡았는지 — 이 '판단의 기록'은 하루만 지나도 급속히 흐려집니다. 그래서 복기는 당일 저녁이어야 합니다. 방법은 오답을 다시 푸는 것이 아닙니다. 가채점을 마친 뒤, 문제마다 시험 중의 자신을 재생하며 세 가지만 적습니다. 헷갈렸던 문제에서 '무엇과 무엇 사이에서 왜 그쪽을 골랐는가',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에서 '어느 단계에서 멈춰 있었는가', 그리고 '넘길 문제를 제때 넘겼는가'. 풀이 교정은 이번 주말에 해도 늦지 않지만, 판단의 복원은 오늘 밤이 지나면 불가능합니다. 내일 시험을 치르는 모든 학년에게 권합니다.
직후 · 가채점
당일 저녁 · 판단 복기
주말 · 오답 재풀이
순서가 핵심입니다 — 기억이 필요한 일을 먼저, 책이 있으면 되는 일은 나중에
Box of Insight
오답노트가 '무엇을 몰랐는가'의 기록이라면, 판단 복기는 '시험장에서 나는 어떻게 움직이는가'의 기록입니다. 실력은 주말의 재풀이로 늘지만, 점수는 시험장에서의 움직임이 좌우합니다. 둘은 다른 훈련입니다.
04PRIORITY II
대입 노트 · 고등학생
수시 여섯 장은 여섯 번의 소원이 아닙니다 — 한 벌의 포트폴리오로 배분하십시오
수시 지원 기회는 여섯 번이지만, 여섯 장을 각각 따로 정하면 '전부 상향'이거나 '전부 안정'인 기형적 조합이 되기 쉽습니다. 원칙은 여섯 장을 한 벌로 보고 층을 나누는 것입니다. 기준선은 내일 모의평가의 가채점 성적으로 가늠한 '정시로 갈 수 있는 선'입니다. 이 선보다 눈에 띄게 높은 도전 지원, 이 선 부근의 적정 지원, 이 선을 밑도는 안정 지원을 섞되, 어느 한 층에 몰지 않는 것이 요체입니다. 층을 나눈 뒤에는 두 가지를 대조합니다. 첫째,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카드가 몇 장인지 — 최저 충족이 흔들리면 안정 카드가 안정이 아니게 됩니다. 둘째, 대학별고사 날짜가 서로, 그리고 수능과 어떻게 놓이는지입니다. 비율에 정답은 없습니다. 최저 충족이 확실한 학생과 불안한 학생, 재수를 셈에 넣는 학생과 넣지 않는 학생의 배분은 달라야 합니다.
도전 (기준선 위)
적정 (기준선 부근)
안정 (기준선 아래)
기준선은 하나 — 모평 가채점으로 가늠한 '정시로 갈 수 있는 선'입니다
Box of Insight
여섯 장의 배분이 어려운 진짜 이유는 대학이 많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기준선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일 시험이 중요한 것은 점수 그 자체보다, 이 기준선을 마지막으로 갱신해 주기 때문입니다.
05PRIORITY III
고입 노트 · 중학생
외고와 국제고, 들어가는 문은 닮았지만 3년의 시간표는 다릅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고입에서 자주 한 묶음으로 불립니다. 실제로 두 학교 모두 후기에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하고, 1단계에서 영어 교과 성취도와 출결을 보는 뼈대도 같습니다. 그러나 입학 후 3년의 교육과정은 다릅니다. 외고는 전공어 학과(영어과·중국어과·독일어과 등)로 모집하며, 배정된 전공 외국어를 심화 과목으로 깊게 이수하는 '언어 전공' 구조입니다. 국제고는 국제 정치·국제 경제·국제법 같은 국제 계열 전문 교과가 중심이고, 외국어는 그 공부를 위한 도구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선택의 기준은 학교 이름값이 아니라 '무엇을 3년간 배우고 싶은가'여야 합니다. 언어 자체를 파고드는 일이 즐거운 학생은 외고가, 언어를 수단 삼아 사회·국제 문제를 다루고 싶은 학생은 국제고가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학교별 개설 과목과 전형 세부는 각 학교의 확정 공고를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어야 할 것은 "어느 학교가 더 좋은가"가 아니라 "나는 3년간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입니다.
Box of Insight
같은 전형으로 뽑는 두 학교의 차이는 결국 면접에서 드러납니다. 외고 면접이 '이 언어를 왜, 어떻게 공부해 왔는가'를 묻는 자리라면, 국제고 면접은 '세상의 어떤 문제에 관심이 있는가'를 묻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준비의 방향이 달라지는 지점입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studylab-three.vercel.app
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이 보고서는 위 연구소가 자체 제작·발행합니다.
막힌 문제는 1분컷 Q&A, 듣고 싶은 강의는 Quest Lab, 우리 학교 내신 자료는 StudyLab 연구소에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