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성적표는 9/29, 수시 접수는 9/7~11 — 가채점으로 결정하되, 지난해 수험생 60.2%는 수능에서 성적이 내려갔습니다 외 4건
SL
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9·05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9월 5일 토요일
Preface · 머리말
수시 원서접수가 이틀 뒤인 9월 7일에 열립니다. 그런데 이번 주 치른 9월 모의평가의 공식 성적표는 접수가 모두 끝난 뒤인 9월 29일에야 나옵니다. 고3 수험생은 가채점만 손에 쥔 채 여섯 장의 카드를 결정해야 하며, 지난해 자료는 그 가채점이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오늘 첫 꼭지는 이 '시차'를 다루고, 이어 토요일 수학 노트(수열), 오답의 원인을 분류하는 공부법, 수시 합격이 정시에 미치는 확정 규정, 그리고 중학생을 위한 영재학교·과학고의 전형 시기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9/5 (토)
01입시·일정9월 모평 성적표는 9/29, 수시 접수는 9/7~11 — 가채점으로 결정하되, 지난해 수험생 60.2%는 수능에서 성적이 내려갔습니다
02과목·수학수열 문제는 일반항을 찾기 전에 항을 다섯 개 직접 써 보는 데서 풀립니다
03공부법오답노트는 틀린 문제의 모음이 아니라 '틀린 이유'의 분류표입니다 — 개념·독해·실수
04대입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 충원합격도 합격입니다
05고입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지원 시기가 다릅니다 — 영재학교 봄·여름, 과학고 가을, 둘 다 전기입니다
9/7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작 (~9/11, 대학별 상이)
9/299월 모의평가 개인별 성적통지표 배부일
60.2%지난해 9월 모평 대비 수능 평균백분위 하락 비율 (진학사, 24,731명 분석)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일정
성적표는 원서 마감 뒤에 옵니다 — 9월 모평 가채점으로 수시를 결정하되, 그 점수를 수능 점수로 믿지는 마십시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진행되며, 각 대학은 이 기간 중 3일 이상을 택해 접수합니다. 반면 9월 2일 치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의평가의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에 배부됩니다. 정답 이의신청은 9월 5일까지, 최종 정답 확정은 9월 15일입니다. 즉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과 정시 지원 가능선을 공식 성적이 아닌 가채점으로 가늠한 채 원서를 넣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때 참고할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입시정보 업체 진학사가 2026학년도 9월 모평과 수능 성적을 모두 입력한 수험생 24,731명을 분석한 결과, 60.2%(14,880명)가 9월 모평보다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평균백분위가 낮아졌습니다. N수생의 하락 폭은 재학생의 약 2배였습니다. 민간 분석이므로 전수 통계는 아니지만, 다수 매체가 같은 수치를 보도했습니다. 9월 모평 가채점이 잘 나왔더라도 수능 최저를 낙관해 여섯 장을 모두 상향으로 채우는 것은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6월 모평과 함께 두 시험의 '낮은 쪽'을 기준선으로 삼는 편이 안전합니다.
9/7~11 수시 접수
9/29 모평 성적표 배부
11/19 수능
공식 성적표(9/29)는 원서 마감(9/11) 18일 뒤에 나옵니다 — 수시 판단은 가채점의 몫입니다.
Box of Insight
9월 모평은 '지금의 위치'를 보여 줄 뿐 '11월의 위치'를 약속하지 않습니다. 원서의 여섯 칸 중 적어도 두 칸은 6월과 9월 중 낮은 성적으로도 최저를 넘기는 곳에 두고, 남은 75일은 가채점표에서 틀린 문항의 원인을 지우는 데 쓰는 것이 성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수학 (토)
수열은 공식을 떠올리기 전에 항을 다섯 개 써 보는 문제입니다 — 규칙은 종이 위에서 보입니다
수열 단원에서 학생들이 가장 자주 멈추는 지점은 '일반항을 어떻게 세우는가'가 아니라 '어떤 수열인지 모르겠다'는 단계입니다. 등차·등비·귀납적 정의(점화식) 문제는 모두 하나의 출발점을 공유합니다. 주어진 조건대로 첫째 항부터 다섯째 항 안팎을 실제 숫자로 써 보는 것입니다. 이웃한 항의 차가 일정하면 등차, 비가 일정하면 등비이고, 어느 쪽도 아니면 차 자체가 다시 수열을 이루는지(계차), 홀수 번째와 짝수 번째가 따로 움직이는지를 살핍니다. 점화식 문제도 마찬가지로 몇 항을 직접 계산하면 주기가 드러나거나 부호가 번갈아 나타나는 구조가 보입니다.
시그마(합)의 문제에서는 '합의 식'과 '항의 식'을 구별하는 습관이 핵심입니다. 합 Sn이 주어지면 항은 an = Sn − Sn−1(n ≥ 2)로 얻되, 첫째 항은 반드시 S1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n = 1 예외'가 서술형과 객관식 모두에서 반복해 출제되는 지점입니다. 중학생에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규칙 찾기 문제에서 그림이나 표를 보고 바로 식을 세우기보다, 1단계·2단계·3단계의 개수를 먼저 나열하면 규칙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항 5개 직접 나열
차·비·주기 관찰
일반항·합 세우기
식은 관찰의 결과입니다 — 나열 없이 세운 식은 대개 조건 하나를 빠뜨립니다.
Box of Insight
수열에서 '감이 안 온다'는 말은 대부분 '아직 숫자를 써 보지 않았다'는 말과 같습니다. 다섯 항을 쓰는 데는 1분이 걸리고, 그 1분이 식을 세우는 10분을 줄여 줍니다.
03PRIORITY II
공부법
오답노트는 틀린 문제의 모음이 아니라 '틀린 이유'의 분류표입니다 — 개념·독해·실수, 셋 중 하나에 넣으십시오
문제를 오려 붙이고 풀이를 옮겨 적는 오답노트는 시간이 많이 들면서도 성적을 좀처럼 바꾸지 못합니다. 같은 문제가 다시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시 나오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 '틀린 이유'입니다. 그래서 오답노트의 첫 칸은 문제가 아니라 원인이어야 합니다. 원인은 셋으로 충분합니다. 첫째, 개념 오류 —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이 있어 애초에 풀 수 없었던 경우. 둘째, 독해 오류 — 개념은 알았으나 문제가 묻는 것을 다르게 읽었거나 조건 하나를 놓친 경우. 셋째, 실행 오류 — 방향도 맞고 읽기도 맞았으나 계산·표기·시간 부족으로 틀린 경우.
세 유형은 처방이 다릅니다. 개념 오류는 교과서의 해당 단원으로 돌아가 정의부터 다시 읽어야 하고, 독해 오류는 문제의 조건에 밑줄을 긋고 '무엇을 구하라는 것인가'를 한 문장으로 다시 쓰는 훈련이 필요하며, 실행 오류는 문제를 다시 풀 필요조차 없이 검산 절차나 시간 배분을 고치면 됩니다. 한 시험의 오답을 이렇게 세 칸에 나누어 세어 보면 자신의 약점이 어느 칸에 몰려 있는지 숫자로 드러납니다. 그 숫자가 다음 2주의 공부 방향을 정해 줍니다.
같은 문제는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다시 나오는 것은 같은 이유입니다.
Box of Insight
오답의 원인이 '실수' 한 칸에만 몰려 있다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절차의 문제입니다. 열 번 반복되는 실수에는 이름을 붙여야 하며, 이름이 붙는 순간 그것은 고칠 수 있는 개념이 됩니다.
04PRIORITY II
대입 노트 · 고등학생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하지 않아도 정시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 충원합격 전화 한 통도 '합격'입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명시된 규정으로, 최초합격뿐 아니라 미등록 충원 과정의 충원합격(이른바 추가합격)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위반하여 정시에 지원하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이 규정 때문에 원서 마감 직전인 지금, 여섯 장을 고를 때 '붙어도 가지 않을 대학'은 애초에 넣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시는 상향 지원의 기회이지만, 하향 지원의 결과는 정시 응시 자격 자체를 거두어 갑니다.
따라서 적정·안정 지원 카드를 정할 때는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낮은 곳인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정시 지원 가능선은 앞 꼭지에서 다룬 것처럼 6월·9월 모평 중 낮은 쪽으로 보수적으로 잡습니다. 그 선보다 아래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면 수능을 잘 보더라도 되돌릴 길이 없습니다. 충원합격은 대학이 전화로 통보하는 경우가 있으며 통보 시점에 합격이 성립하므로, 충원 기간에는 지원 대학의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두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수시 합격(충원 포함)
등록 여부와 무관
정시·추가모집 지원 불가
수시 합격은 '선택권'이 아니라 '확정'입니다 — 여섯 장 모두 갈 대학이어야 합니다.
Box of Insight
수시 원서의 안정 카드는 '떨어질 걱정이 없는 대학'이 아니라 '붙어도 후회가 없는 대학'이어야 합니다. 두 기준은 같아 보이지만 정시 지원 가능선 아래에서 갈라지며, 그 차이가 수능 이후의 선택지를 결정합니다.
05PRIORITY III
고입 노트 · 중학생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이름이 닮았지만 지원 시기가 다릅니다 — 영재학교는 봄·여름, 과학고는 가을, 둘 다 전기입니다
이공계 진로를 생각하는 중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법적 지위와 시기입니다.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는 학교로 전국에 8개교(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으며, 전국 단위로 모집하고 원서접수·지필평가·캠프가 대체로 5~8월에 진행됩니다. 2022학년도부터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은 금지되어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학고는 초·중등교육법상 특수목적고로 시·도 단위(광역)로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8~9월, 면접과 발표는 10~11월에 이루어집니다.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영재학교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학생이 같은 해 과학고에 다시 지원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두 학교 모두 '전기' 모집이므로 어느 한 곳에 합격하면 후기(자사고·외고·국제고·일반고) 지원은 할 수 없습니다. 영재학교는 중학교 재학 중이면 학년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지만 과학고는 중학교 3학년(졸업 예정자)이 대상이라는 점도 다릅니다. 현재 중학교 1·2학년이라면 지금 정해야 할 것은 학교가 아니라 '어느 시기에 어떤 준비가 요구되는가'이며, 세부 일정과 전형 방법은 각 학교의 당해 연도 모집요강과 시·도교육청 고입 기본계획으로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재학교 5~8월 (전기)
과학고 8~11월 (전기)
자사고·외고·일반고 12월 (후기)
시기는 겹치지 않지만 결과는 이어집니다 — 전기 합격은 후기 지원을 닫습니다. (기본계획상 일반 일정, 학교별 공고 확인)
Box of Insight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같은 길의 두 번 기회'로만 보면 준비의 순서를 놓칩니다. 영재학교는 지필·캠프 중심으로 봄에 승부가 나고, 과학고는 학교 내신과 면담 중심으로 가을에 판정됩니다. 어느 쪽을 목표로 하든, 중학교 교과의 깊이 있는 이해가 두 전형 모두의 공통 토대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studylab-three.vercel.app
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이 보고서는 위 연구소가 자체 제작·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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