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8개 의대 수시 지원 1만6,181명, 10년 새 최저 — 지역인재·지역의사제는 40.3% 증가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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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9·21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Preface · 머리말
수시 원서가 모두 접수되고 나서야 드러나는 숫자가 있습니다. 2027학년도 서울권 8개 의대의 수시 지원자가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적었고, 같은 기간 지방 의대의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지원은 40% 넘게 늘었습니다. 최상위권 지원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확정 집계라 첫 꼭지로 올립니다. 이어서 월요일 영어 코너에서는 빈칸추론 문항을 '재진술' 관점에서 읽는 법을, 공부법에서는 과목을 섞어 공부하는 교차학습의 원리를 다룹니다. 고3에게는 10월 20일 마지막 전국 학력평가의 성격을, 중3에게는 후기고 원서에서 쓸 수 있는 카드의 수가 거주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정리했습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9/21 (월)
01입시·통계서울권 8개 의대 수시 지원 1만6,181명, 10년 새 최저 — 지역인재·지역의사제는 40.3% 증가
02과목·영어빈칸추론은 '재진술 찾기' — 빈칸 문장의 역할부터 정하고 선지의 추상어를 본문 표현으로 번역
03공부법한 과목 몰아치기보다 섞어서 — 교차학습이 '풀 줄 아는 것'과 '골라낼 줄 아는 것'을 함께 기릅니다
04대입10월 20일 고3 마지막 학평 — 평가원 시험이 아니고 졸업생이 없는 시험, 등급보다 '실전 리허설'로
05고입후기고 원서, 자사고·외고·국제고는 딱 1개교 — 일반고 병행 지망은 평준화 지역에서만 가능
16,1812027 서울권 8개 의대 수시 지원자 · 최근 10년 최저
10/20고3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서울시교육청 주관)
D-592027학년도 수능 (11/19 목) · 성적표 9/29 통지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통계
서울권 의대 수시 지원 10년 새 최저 —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은 40% 증가
종로학원이 20일 각 대학의 2027학년도 수시 경쟁률 공시를 집계한 결과, 서울 소재 8개 의대의 수시 지원자는 1만6,181명으로 지난해(1만6,448명)보다 267명(1.6%) 줄었고, 정점이었던 2021학년도(2만3,876명)와 비교하면 7,695명(32.2%) 감소해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반대로 지방 27개 의대의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 지원자는 1만5,775명으로 전년(1만1,247명) 대비 4,528명(40.3%) 늘었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의사제 전형의 경쟁률은 11.20대 1로, 기존 지역인재전형(10.52대 1)보다 높았습니다. 수도권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서울·경인 의대와 지방 의대 '전국선발' 전형의 지원자 합계는 전년보다 3,115명(7.8%) 줄었습니다. 서울신문·동아일보·한겨레 등 다수 매체가 같은 수치를 보도했습니다.
23,876
16,448
16,181
2021학년도 (정점)
2026학년도
2027학년도
서울권 8개 의대 수시 지원자 수 (명) · 자료: 종로학원 집계, 대학별 경쟁률 공시 기준 · 막대 높이는 0부터 수치에 비례
Box of Insight
지원자 수의 감소는 의대 선호가 식었다는 뜻보다, 수도권 학생이 낼 수 있는 원서의 '문' 자체가 좁아졌다는 뜻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역인재 선발이 확대될수록 지방 의대의 전국선발 정원은 줄고, 그만큼 수도권 상위권은 서울·경인 의대와 남은 전국선발 자리로 몰리거나 첨단학과로 방향을 바꿉니다. 고1·고2 학생과 학부모께는 '의대냐 아니냐'보다 '어느 지역에서 고교를 다니느냐가 지원 가능한 전형의 폭을 정한다'는 구조를 먼저 이해하시기를 권합니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영어 (월)
빈칸추론은 '새로운 말'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한 말'을 다시 찾는 문제입니다
수능 영어의 빈칸추론 문항은 글의 핵심 문장 일부를 비워 두고 그 자리에 들어갈 표현을 고르게 합니다. 이때 빈칸이 놓인 문장은 대부분 글의 주제문이거나 주제문을 다른 말로 풀어 쓴 문장이므로, 정답은 본문 어딘가에 이미 다른 표현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풀이의 첫 단계는 빈칸 문장이 글에서 맡은 역할을 정하는 일입니다. 첫 문장에 있다면 뒤따르는 예시와 설명이 빈칸을 풀어 주고, 마지막 문장에 있다면 앞의 논지를 요약하는 자리입니다. 둘째 단계는 빈칸 문장 바로 앞뒤에서 반복되는 핵심어와 대조 표현(however, rather than, not A but B)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셋째 단계가 가장 중요한데, 선지의 추상적인 표현을 본문의 구체적 표현으로 '번역'해 대응시키는 작업입니다. 선지는 본문 단어를 그대로 쓰지 않고 같은 뜻을 다른 어휘로 바꿔 놓는 경우가 많아, 단어가 겹치는 선지에 끌리면 오히려 오답에 빠지기 쉽습니다.
① 빈칸 문장의 역할
② 앞뒤 핵심어·대조 표시
③ 선지 → 본문 표현 번역
빈칸추론 풀이 순서 — 정답은 본문에 이미 다른 말로 쓰여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합니다
Box of Insight
빈칸 문항에서 시간을 잃는 학생의 공통점은 본문을 다 읽기 전에 선지를 먼저 보고 '그럴듯한 말'을 고르는 습관입니다. 선지는 다섯 개 모두 문법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므로, 그럴듯함은 판단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오답을 복기할 때는 '왜 이 선지가 틀렸나'보다 '정답 선지가 본문의 어느 문장을 바꿔 쓴 것인가'를 찾아 밑줄로 연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연결이 보이기 시작하면 빈칸 문항은 어휘력 문제에서 독해 구조 문제로 바뀝니다.
03PRIORITY II
공부법
한 유형만 열 문제 풀기보다 세 유형을 섞어 열 문제 — 교차학습의 원리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연달아 풀면 몇 문제 뒤부터는 '이 단원이니 이 공식'이라는 판단을 건너뛰고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연습 중에는 잘 풀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험에서는 어떤 단원의 문제인지 알려 주지 않기 때문에 '어느 방법을 써야 하는가'를 골라내는 능력이 따로 필요합니다. 인지심리학에서는 유형을 섞어 연습하는 방식을 교차학습(interleaving)이라 부르며, 몰아서 연습하는 방식(blocked practice)보다 연습 중 정답률은 낮아도 며칠 뒤 시험에서의 성적이 더 높게 나오는 결과가 여러 실험에서 반복 확인되었습니다. 적용은 간단합니다. 수학이라면 오늘 배운 단원 문제 사이에 지난주·지난달 단원 문제를 한두 개씩 끼워 넣고, 영어라면 빈칸·순서·삽입 문항을 한 세트에 섞으며, 과학·사회의 개념 정리도 한 단원을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에 앞 단원 문제를 두어 개 다시 풉니다. 핵심은 문제를 풀기 전에 '이 문제는 무엇을 묻는가'를 스스로 판정하는 단계를 매번 거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연습이 쉬워졌다는 느낌은 실력이 늘었다는 신호가 아니라, 판단 단계를 건너뛰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Box of Insight
교차학습이 처음에는 더 힘들고 더 틀리는 것이 정상이며, 그 불편함이 학습의 재료입니다. 다만 개념을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는 같은 유형을 몇 문제 연달아 풀어 절차를 익히는 것이 먼저이고, 절차가 손에 붙은 뒤부터 섞기 시작해야 합니다. 중간고사를 앞둔 지금은 시험 범위 안의 단원들을 섞어 한 세트로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적용입니다.
04PRIORITY II
대입 노트 · 고등학생
10월 20일 학력평가 — 고3이 수능 전에 치르는 마지막 전국 모의고사의 성격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6학년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월 20일(화) 시행됩니다. 고1·2·3 모두 응시하며, 고3은 수능과 같은 시간표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릅니다. 이 시험은 두 가지 점에서 6월·9월 모의평가와 다릅니다. 첫째, 출제 주체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아니라 시도교육청이므로 문항의 결과 지표가 수능 출제 경향을 직접 예고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둘째, 응시 대상이 재학생이므로 졸업생이 함께 응시하는 6월·9월 모의평가나 수능과는 모집단이 다릅니다. 따라서 10월 학평의 등급과 백분위는 수능 예상치로 그대로 옮기기 어렵고, 특히 졸업생 비중이 큰 상위권 구간에서는 실제 수능보다 후하게 나올 가능성을 감안해 읽어야 합니다. 대신 이 시험이 가진 가치는 분명합니다. 9월 29일 모의평가 성적표를 받은 뒤 약 3주간의 학습 결과를 실전 시간표 안에서 점검하는 마지막 기회이고, 시간 배분·마킹·쉬는 시간 운용을 수능과 같은 순서로 연습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리허설입니다.
9/29 9월 모평 성적표
10/20 10월 학평 (교육청)
11/19 수능 (평가원)
수능까지 남은 두 개의 확정 일정 — 학평은 교육청, 수능은 평가원 주관
Box of Insight
10월 학평 이후 성적 변동에 마음이 흔들리는 학생이 많지만, 이 시험의 점수로 지원 대학을 바꿀 일은 없습니다. 수시 원서는 이미 접수되었고 정시는 수능 성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0월 학평은 '몇 등급이 나왔나'가 아니라 '어느 교시에서 계획한 시간 배분이 무너졌나', '4교시 탐구 두 과목의 순서와 마킹이 매끄러웠나'를 확인하는 점검표로 쓰시기 바랍니다. 그 답을 남은 한 달의 훈련 내용으로 바꾸는 것이 이 시험을 가장 잘 쓰는 방법입니다.
05PRIORITY II
고입 노트 · 중학생
후기고 원서의 원칙 — 자사고·외고·국제고는 1개교만, 일반고 병행은 거주지가 평준화 지역일 때만
전국 특목·자사고의 2027학년도 입시요강이 모두 공개되었고, 학교별 요강 기준으로 11월 30일 부산 부일고(광역자사고)를 시작으로 후기고 원서접수가 열립니다. 2019년 고입 동시실시 도입 이후 과학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만 전기에 남고,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일반고는 모두 후기에 함께 모집합니다. 후기고 지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자사고·외고·국제고는 유형과 지역을 불문하고 단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국단위 자사고와 광역 자사고 사이에도, 외고와 국제고 사이에도 예외가 없으며 중복이 뒤늦게 확인되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둘째, 전기고인 과학고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고(불합격자는 가능), 영재학교는 합격 여부와 무관하게 후기고 지원이 가능합니다. 셋째, 특목·자사고와 일반고를 동시에 쓸 수 있는지는 거주지가 평준화 지역인지에 달려 있습니다. 서울처럼 평준화 지역이면 특목·자사고 1개교와 함께 일반고 지망을 적을 수 있으나, 특목·자사고 지원자는 서울 전역 대상의 1단계 지망을 쓸 수 없어 불합격 시 2단계(거주 학교군 내 2개교 지망)와 3단계(통합학교군 추첨) 배정으로 넘어갑니다. 비평준화 지역은 특목·자사고와 일반고를 합쳐 1개교만 선택해야 하므로, 불합격하면 해당 지역 일반고 배정의 길이 없고 추가모집이나 통학 가능한 평준화 지역 일반고 지원만 남습니다. 학교별 접수일과 배정 절차는 각 시도교육청 고입 기본계획과 학교 요강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목·자사고 1개교
불합격 → 2단계 2개교 지망
3단계 통합학교군 추첨
서울(평준화 지역) 기준 후기고 지원·배정 흐름 — 비평준화 지역은 1개교 단일 선택으로 구조가 다릅니다
Box of Insight
같은 '자사고 지원'이라도 거주지 한 곳 차이로 손에 쥔 카드의 수와 불합격의 대가가 달라집니다. 서울의 중3은 특목·자사고에 도전하면서 일반고 지망을 함께 설계할 수 있으니 '떨어지면 어느 학교군에 배정되는가'까지 미리 그려 두어야 하고, 비평준화 지역의 중3은 지원 자체가 곧 일반고 포기를 뜻하므로 합격 가능성을 훨씬 보수적으로 따져야 합니다. 원서 작성 전에 거주지가 어느 쪽인지 확인하는 일이 학교 고르기보다 먼저입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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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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