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후속 — 영어는 작년 수능·6월보다 쉬웠고, 사탐 선택 비중은 67.6%로 올랐습니다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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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9·03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9월 3일 목요일
Preface · 머리말
어제 치러진 9월 모의평가의 전 영역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어와 수학이 변별력을 지킨 반면 영어는 작년 수능·올해 6월보다 분명히 쉬워졌고, 탐구에서는 사회탐구 선택 비중이 한 해 사이 7%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같은 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의 공식 안내서(FAQ)를 내놓았습니다. 490명을 뽑는 이 전형은 다음 주 월요일 수시 접수와 함께 시작되지만, 중·고교 소재지와 거주 요건이 걸려 있어 고3만의 사안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 두 사안에 더해 목요일 사회 노트, 기출 재풀이 공부법, 중학생을 위한 사회통합전형 안내를 담았습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9/3 (목)
01입시·출제경향9월 모평 후속 — 영어는 작년 수능·6월보다 쉬웠고, 사탐 선택 비중은 67.6%로 올랐습니다
02입시·제도지역의사선발전형 첫 시행 — 32개 의대 490명, 9월 7일 수시 접수 시작, 10년 의무복무
03과목·사회사례형 문항은 이야기가 아니라 개념입니다 — 사례를 교과서 용어로 되돌려 읽으십시오
04공부법기출은 두 번째 풀이가 진짜입니다 — 답을 기억하는 문제를 다시 쓰는 법
05고입자사고·외고·국제고 정원의 20%는 사회통합전형입니다 — 자격이 되면 별도의 문이 열립니다
490명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첫 선발 인원(서울 제외 32개 의대)
55.6%9월 모평 영어 EBS 연계율(45문항 중 25문항)
9/7수시 원서접수 시작(대교협 시행계획, ~9/11)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출제경향 (모평 후속)
9월 모평 후속 — 영어는 작년 수능·6월보다 쉬웠고, 사탐 선택 비중은 67.6%로 올랐습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국어·수학까지만 전한 9월 모의평가의 나머지 영역 분석입니다. EBS 현장교사단은 영어 영역에 대해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고, 유형 변화 없이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듣기 17문항·읽기 28문항이며 EBS 연계교재 연계율은 55.6%(45문항 중 25문항)입니다. 지문 길이와 어휘 수준이 평이했고, 검색어 자동완성·도파민의 기능·급식 잔반 줄이기 등 접근하기 쉬운 소재가 쓰였습니다. 변별 문항으로는 21번 함축 의미 추론, 33·34번 빈칸 추론, 37번 글의 순서가 꼽혔고, 대성·종로는 39번 문장 삽입도 까다로웠다고 봤습니다. 비교의 기준선이 되는 수치는 확정돼 있습니다. 작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 전환 이후 최저였고, 올해 6월 모평도 4.13%였습니다. 입시업계는 이번 시험의 1등급 비율이 그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채점 전 추정치이므로 실제 비율은 성적 통지 이후 확인하셔야 합니다.
탐구에서는 구조 변화가 수치로 확인됩니다. 전체 탐구 지원 건수 가운데 사회탐구 선택 비중은 67.6%로, 작년 9월 모평(60.7%)보다 6.9%포인트 올랐습니다. 자연계 수험생이 사회탐구로 옮겨 가는 흐름이 올해 더 넓어졌다는 뜻이며, 입시업계는 이 현상이 이미 보편적 전략으로 자리 잡아 특정 수험생만의 변수로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가채점 단계에서는 선택과목별 실제 응시 인원을 알 수 없으므로, 탐구 표준점수의 유불리를 지금 단정하기보다 보수적으로 수시 지원선을 잡으라는 조언이 함께 나왔습니다.
영어가 쉬워졌다는 것은 1등급이 넓어진다는 뜻이지, 영어를 덜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 쉬운 시험일수록 한 문제의 값이 커집니다.
Box of Insight
절대평가 영어에서 난도가 내려가면 1등급 인원이 늘고, 그만큼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도 늘어납니다. 그러나 11월 수능이 9월과 같은 난도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작년 수능(3.11%)과 올해 6월(4.13%)이 보여 주듯 영어는 시험마다 편차가 큰 영역입니다. 9월 결과로 영어 학습량을 줄이기보다, 빈칸·순서·삽입처럼 이번에도 변별력이 실린 유형에서 오답 원인을 어휘·구문·논리·선지 판단·시간 중 어디로 분류할지 점검하는 편이 남은 두 달의 정직한 사용법입니다.
02PRIORITY I
입시 · 제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첫 시행 — 32개 의대 490명, 9월 7일 수시 접수 시작, 졸업 후 10년 의무복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오늘(3일)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지원 길잡이(FAQ)'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전형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490명을 선발하며, 진료권 단위 359명과 광역권 단위 131명으로 나뉩니다.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은 별도 일정이고, 나머지 31개 대학은 9월 7일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 접수를 받습니다. 지역의사제는 해당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을 별도 전형으로 선발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학비 등을 지원하고,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지정 지역에서 의무복무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근거 법률인 지역의사법은 올해 2월 시행됐고 3월 시행령이 의결돼 제도의 골격은 확정돼 있습니다.
지원 자격의 핵심은 학교 소재지와 거주 요건이 함께 충족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정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녀야 하며, 재학 기간 중 해당 진료권 또는 광역권에 거주해야 합니다. 정부가 FAQ를 낸 것도 이사·전학에 따른 자격 여부, 진료권 선발과 광역권 선발의 차이에 관한 문의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경기·인천의 5개 의대는 광역권 선발 없이 진료권 선발만 운영합니다. 중학교 소재지 요건은 단계적으로 적용되므로, 본인 학년에 어떤 요건이 걸리는지는 FAQ 원문과 각 대학 모집요강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의무복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받은 학비를 이자와 함께 반환해야 하고 면허 정지·취소 사유가 됩니다.
359명
131명
490명
진료권 선발
광역권 선발
합계(32개 의대)
2027학년도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인원 — 보건복지부·교육부 발표 기준
Box of Insight
이 전형은 서울 소재 의대에는 없고, 서울에서 중·고교를 다닌 학생은 대상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전국 공통의 시사점이 둘 있습니다. 첫째, 의대 정원의 일부가 별도 트랙으로 분리되면서 일반전형의 셈법이 달라진다는 점, 둘째, 이 전형이 '어느 지역에서 학교를 다녔는가'를 자격으로 삼는 만큼 지방의 중학생에게는 이미 고입 단계부터 관련된 결정이라는 점입니다. 학비 지원과 10년 의무복무는 한 묶음이며, 조건은 입학이 아니라 면허에 붙습니다. 가족이 함께 원문을 읽고 판단할 사안입니다.
03PRIORITY II
과목 노트 · 사회 (목)
사례형 문항은 이야기가 아니라 개념입니다 — 사례를 교과서 용어로 되돌려 읽으십시오
사회 과목의 문항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면서 가장 자주 틀리는 유형이 사례형입니다. 갑·을·병이 등장하는 짧은 상황을 주고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게 하는 문항입니다. 자신 있는 이유는 읽으면 이해되기 때문이고, 틀리는 이유는 이해한 채로 멈추기 때문입니다. 출제자는 이야기를 묻지 않습니다. 이야기 속에 개념을 숨겨 두고, 학생이 그것을 찾아내는지를 봅니다. 사회문화의 사례는 '역할 갈등인가 역할 긴장인가', 생활과 윤리의 사례는 '결과를 보는가 동기를 보는가', 정치와 법의 사례는 '어느 기관의 어떤 권한인가'로 되돌아가야 문항이 열립니다.
방법은 두 단계입니다. 첫째, 사례를 읽으면서 인물·상황을 교과서 용어로 바꿔 여백에 적습니다. "회사 회의와 아이 학예회가 겹쳤다"는 '서로 다른 지위에서 오는 역할 갈등', "정부가 특정 산업에 보조금을 주었다"는 '시장 실패에 대한 정부 개입'으로 옮깁니다. 둘째, 선택지를 그 용어에 대조합니다. 선택지는 대개 개념 자체가 아니라 그 개념의 속성이나 다른 개념과의 차이를 묻습니다. 용어로 환원해 두면 "갑은 ~에 해당한다"는 선택지를 이야기가 아니라 정의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사례를 읽고 곧바로 선택지로 가면 감으로 고르게 되고, 용어를 거쳐 가면 근거로 고르게 됩니다.
사례(갑·을의 상황)
교과서 용어로 환원
정의로 선택지 판정
사례형 문항 — 사례에서 선택지로 바로 가지 않고 용어를 거쳐 갑니다
Box of Insight
사례형에서 틀린 문제를 복기할 때 "사례를 잘못 읽었다"로 끝내면 같은 실수가 반복됩니다. 어느 용어로 환원했어야 했는지, 그 용어의 정의 가운데 어느 조건을 놓쳤는지를 적어야 다음 사례에서 쓸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노트에 정의 옆에 '이 개념이 사례로 나올 때의 모습' 한 줄을 붙여 두시면, 사례형이 응용 문제가 아니라 확인 문제로 바뀝니다.
04PRIORITY II
공부법
기출은 두 번째 풀이가 진짜입니다 — 답을 기억하는 문제를 다시 쓰는 법
기출 문제집을 두 번째 펼칠 때 많은 학생이 같은 벽에 부딪힙니다. 답이 기억납니다. 그래서 "다시 풀어도 의미가 없다"며 새 문제집으로 옮겨 갑니다. 그러나 기출의 가치는 정답을 맞히는 데 있지 않고, 출제자가 어떤 자리에서 무엇을 묻는지를 몸에 익히는 데 있습니다. 답을 기억하는 상태는 오히려 그 일에 유리합니다. 정답을 찾는 부담이 사라진 만큼, 왜 그것이 정답이고 나머지가 오답인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풀이의 규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답을 고르지 말고 정답의 근거를 씁니다. 국어라면 지문의 어느 문장이 근거인지, 수학이라면 어느 조건이 어느 식을 부르는지를 한 줄로 적습니다. 둘째, 오답 선택지마다 틀린 이유를 씁니다. 다섯 개 선택지 가운데 정답 하나만 아는 것과, 네 개가 왜 오답인지 아는 것은 다른 수준의 이해입니다. 시험장에서 낯선 문제를 만났을 때 쓰이는 힘은 후자입니다. 셋째, 조건 하나를 바꿔 봅니다. "이 조건이 없었다면 답이 어떻게 달라졌을까"를 스스로 묻는 순간, 기억하던 문제가 처음 보는 문제로 돌아옵니다. 이 세 가지를 거치면 같은 문제에서 처음 풀이보다 더 많은 것을 얻습니다.
첫 번째 풀이는 답을 찾는 연습이고, 두 번째 풀이는 출제자를 읽는 연습입니다 — 시험장에서 필요한 것은 두 번째 힘입니다.
Box of Insight
새 문제를 많이 푸는 것과 같은 문제를 깊이 푸는 것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순서의 문제입니다. 기출을 근거·오답 이유·조건 변형까지 다룬 뒤에 새 문제로 가면, 새 문제에서도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 순서를 건너뛰고 양으로 가면 문제 수는 늘어도 읽는 눈은 그대로입니다.
05PRIORITY II
고입 노트 · 중학생
자사고·외고·국제고 정원의 20%는 사회통합전형입니다 — 자격이 되면 별도의 문이 열립니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입학 정원은 하나의 경쟁이 아닙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이들 학교는 입학 정원의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해야 합니다. 일반전형과 정원이 분리돼 있으므로,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는 일반전형 지원자와 경쟁하지 않고 같은 자격을 가진 지원자끼리 경쟁합니다. 대상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등 경제적 배려 대상과, 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주민 자녀·특수교육 대상자 등 사회 다양성 대상입니다. 세부 자격과 증빙 서류, 두 갈래의 선발 비율은 시·도교육청의 고입 기본계획과 각 학교의 전형 요강에서 정하므로,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면 요강이 나오기 전에 자격 서류부터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형 방법 자체는 일반전형과 같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이고, 1단계 교과 성적·출결과 2단계 면접의 구조도 같습니다. 다른 것은 경쟁하는 집단과 모집 인원입니다. 자격을 갖추고도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은 스스로 넓은 경쟁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입니다. 반대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하면 서류 심사에서 걸러집니다. 원서 작성 이전, 이르면 지금 '우리 가정이 어느 갈래에 해당하는가'를 학교 담임 또는 교육청 고입 담당 부서에 확인하는 것이 첫 준비입니다.
입학 정원 100%
일반전형 80%
사회통합전형 20%
자사고·외고·국제고 정원 구조 —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상 사회통합전형 20%
Box of Insight
사회통합전형은 '덜 준비해도 되는 길'이 아니라 '다른 집단과 겨루는 길'입니다. 면접과 서류의 기준은 같고, 학교에 따라서는 사회통합전형에서 미충원이 생겨 일반전형으로 이월되기도 합니다. 자격 확인은 빠를수록 좋고, 준비는 일반전형과 똑같이 하셔야 합니다. 제도가 문을 하나 더 열어 두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원서를 쓰는 12월에 드러납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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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이 보고서는 위 연구소가 자체 제작·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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