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Lab · 홍기정 학원
BRIEFING · 2026-08-28

4년제 대학생 1인당 교육비 2,072만 8천 원 — 장학금은 처음으로 400만 원대에 올라섰습니다 외 4건

StudyLab 연구소 · 2026-08-28

SL

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8·28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8월 28일 금요일

Preface · 머리말
9월의 첫 주에 두 개의 관문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9월 2일 수능 모의평가가 있고, 그 닷새 뒤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성적표를 받아 든 상태에서 지원서를 써야 하는 구조이므로, 지금은 판단의 기준을 미리 정해 둘 시기입니다. 오늘은 어제 발표된 대학정보공시에서 대학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는 지표를 먼저 정리하고, 금요일 과목 노트로 과학의 '보존'을, 이어서 암기의 단위를 다시 세우는 공부법, 정시 모집군의 구조, 그리고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이수 요건을 살펴봅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8/28 (금)

01입시·통계4년제 대학생 1인당 교육비 2,072만 8천 원 — 장학금은 처음으로 400만 원대에 올라섰습니다
02과목·과학과학 문제는 '무엇이 보존되는가'에서 갈립니다 — 계를 먼저 정하십시오
03공부법외워지지 않는 것은 양이 많아서가 아니라 낱개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04대입정시의 카드는 세 장입니다 — 가·나·다군의 구조가 지원의 폭을 정합니다
05고입고등학교는 192학점입니다 —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은 이수 기준이 다릅니다

9. 2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 (D-5)

9. 7~114년제 수시 원서접수 기간 (대학별 상이)

403만원4년제 대학생 1인당 장학금 (2025 결산)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통계
대학을 고를 때 등록금 옆에 놓아야 할 두 숫자 — 교육비와 장학금이 공시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어제 '2026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 등 317개교의 2025 회계연도 결산이 대상입니다.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72만 8천 원으로 전년(2,020만 2천 원)보다 52만 6천 원, 2.6% 늘었습니다. 설립 유형으로 나누면 국공립대학이 2,669만 원, 사립대학이 1,887만 원입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403만 원으로 처음 400만 원대에 올라섰고, 장학금 총액은 5조 3,982억 원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대학의 1인당 장학금은 418만 원으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대학이 학생 한 명의 교육과 연구, 시설 운영에 실제로 지출한 금액을 학생 수로 나눈 값입니다. 등록금이 '내가 내는 돈'이라면, 교육비는 '대학이 쓰는 돈'에 해당합니다. 두 숫자가 함께 놓일 때 비로소 그 대학의 교육 여건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공시 자료는 대학알리미(academyinfo.go.kr)에서 대학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73만
2,669만
1,887만
4년제 전체
국공립
사립

2025 회계연도 결산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 (단위: 원) ·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Box of Insight
이 공시가 대학의 서열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같은 등록금을 내고도 학생 한 명에게 돌아가는 교육 자원의 규모는 대학마다 다르며, 그 차이는 실험 기자재와 도서관, 교원 확보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원서를 앞둔 시기에는 학과의 이름과 작년 입시 결과만 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4년을 보낼 곳을 고르는 일이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교육비와 장학금 규모를 한 번 확인해 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과학 (금)
과학이 반복해서 묻는 것은 하나입니다 — 이 계에서 변하지 않는 양은 무엇입니까

중학교 과학과 고등학교 통합과학·물리학·화학은 겉보기에 서로 다른 단원을 다루지만, 문제의 구조는 자주 같습니다. 어떤 양이 처음과 나중에 같다는 사실을 이용해 미지수를 구하는 것입니다. 화학 반응식의 계수를 맞추는 일은 반응 전후 원자의 종류와 개수가 보존된다는 원리이고, 빗면을 내려오는 물체의 속력을 구하는 일은 마찰을 무시할 때 역학적 에너지가 보존된다는 원리입니다. 회로에서 갈라진 전류의 합이 원래 전류와 같다는 것도, 충돌 전후의 운동량이 같다는 것도 같은 계열의 진술입니다.

그래서 풀이의 순서는 개념을 떠올리는 데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먼저 어디까지를 하나의 '계'로 볼 것인지 경계를 긋고, 그 경계 안에서 보존되는 양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처음 = 나중'의 등식을 세웁니다. 경계를 잘못 그으면 밖으로 빠져나간 에너지나 물질이 계산에서 사라지고, 답은 반드시 어긋납니다. 문제에 등장하는 '마찰은 무시한다', '밀폐 용기에서', '열의 출입이 없다'는 문구는 장식이 아니라 계의 경계를 지정하는 조건입니다.

계의 경계를 긋는다
보존량을 확인한다
처음 = 나중

보존 개념을 쓰는 문항의 공통 절차

Box of Insight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일수록 단원마다 새로운 공식을 외우려 합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여러 단원에 걸쳐 되풀이해 배치한 것은 공식이 아니라 보존이라는 사고방식입니다. 오늘 푼 문제를 덮기 전에 '이 문제에서 보존된 양은 무엇이었는가' 한 줄만 적어 두십시오. 서로 다른 단원의 문제들이 같은 문장으로 묶이기 시작하면, 외울 것의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03PRIORITY II

공부법
외워지지 않는 것은 양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 낱개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한 번에 붙들 수 있는 낱개 정보의 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 열두 개의 항목을 순서대로 늘어놓고 외우면 앞의 서너 개와 마지막 한두 개만 남고 가운데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반복 횟수를 늘리는 일이 아니라 단위를 바꾸는 일입니다. 열두 개를 세 개씩 네 묶음으로 나누면, 기억이 붙들어야 할 대상은 열두 개가 아니라 네 개가 됩니다.

방법은 세 단계입니다. 첫째, 나눌 기준을 정합니다. 시간 순서, 원인과 결과, 성질의 같고 다름 가운데 그 내용에 가장 잘 맞는 하나를 고릅니다. 둘째, 각 묶음에 이름을 붙입니다. 이름은 길어도 좋지만 반드시 자기 말이어야 합니다. 교과서의 소제목을 그대로 옮기면 묶음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셋째, 확인할 때는 거꾸로 갑니다. 묶음 이름 네 개를 먼저 떠올리고, 그 아래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 펼쳐 봅니다. 이 순서로 확인해야 시험장에서도 같은 경로로 꺼낼 수 있습니다.

반복은 기억을 두껍게 만들지만, 묶음은 기억을 꺼낼 수 있게 만듭니다.

Box of Insight
이 방법이 특히 잘 듣는 곳은 사회의 제도 변천, 과학의 분류 체계, 영어의 연결어와 화학의 작용기처럼 '목록' 형태로 주어지는 내용입니다. 다만 묶는 기준을 세우는 데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 시간을 아까워하지 마십시오. 기준을 세우는 과정 자체가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며, 기준 없이 만든 묶음은 다음 날이면 다시 흩어집니다.

04PRIORITY II

대입 노트 · 고등학생
정시의 카드는 여섯 장이 아니라 세 장입니다 — 모집군이 지원의 폭을 정합니다

수시가 여섯 번의 지원 기회를 주는 것과 달리, 정시는 모집군에 따라 기회가 정해집니다. 대학은 정시 모집단위를 가군·나군·다군 가운데 하나에 배치하고, 지원자는 각 군에서 한 곳씩, 모두 세 곳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같은 군에 속한 두 대학에 동시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군을 나누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군별로 전형 기간이 다르게 배정되어 있어, 같은 군의 두 곳에서 치르는 시험에 물리적으로 함께 응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군이 다를 수 있고, 같은 학과의 군 배치가 해마다 달라지기도 합니다. 지난해 자료로 판단하지 마시고 올해 모집요강에서 확인하십시오. 둘째, 군 배치는 경쟁률과 합격선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상위권 대학이 몰려 있는 군에서는 선택지가 좁아지고, 한 곳만 다군에 배치된 모집단위에는 지원이 몰려 경쟁률이 크게 오르는 일이 흔합니다. 세 장을 어떻게 배분할지는 대개 상향·적정·안정의 조합으로 설계합니다. 산업대학이나 전문대학처럼 이 군 구분을 적용받지 않는 모집도 있으므로, 해당 대학의 요강을 별도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군 · 1회
나군 · 1회
다군 · 1회

정시 모집군 구조 — 군별 1회, 총 3회 지원

Box of Insight
정시 전략을 세울 때 흔한 착각은 '가고 싶은 대학 세 곳'을 먼저 고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 곳이 모두 같은 군에 있다면 그 목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순서를 뒤집으십시오. 먼저 관심 있는 모집단위가 어느 군에 있는지 표로 정리하고, 그다음에 군마다 한 자리를 채우는 방식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이 작업은 수능이 끝난 뒤가 아니라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05PRIORITY III

고입 노트 · 중학생
고등학교 졸업은 192학점입니다 —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은 이수 기준이 다릅니다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되어, 올해는 1·2학년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학생은 3년 동안 공통과목 48학점을 포함해 창의적 체험활동까지 모두 192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학점을 '이수했다'고 인정받는 기준은 지난 1월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조정되어, 지금은 과목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공통과목은 출석률과 함께 학업성취율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선택과목은 출석률을 충족하면 이수로 인정됩니다.

기준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은 학기 중에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받습니다. 학기 초에 대상을 파악해 별도의 지도를 제공하고, 그래도 미이수가 발생하면 온라인학교 등을 통해 다시 이수할 기회를 주는 구조입니다. 중학생과 학부모께서 지금 기억하실 것은 세부 규정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고등학교는 정해진 시간표를 따라가는 곳이 아니라, 1학년에 공통과목으로 기초를 다지고 2·3학년에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쌓아 가는 곳입니다. 학교마다 개설되는 선택과목이 다르므로, 지망 고교를 살펴보실 때 교육과정 편성표를 함께 확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공통과목 48학점
선택과목 이수
총 192학점 · 졸업

고교학점제 이수 구조 — 창의적 체험활동 포함 3년간 192학점

Box of Insight
학점제라는 이름 때문에 대학처럼 자유롭게 고르는 제도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달라진 핵심은 선택의 자유가 아니라 '이수'라는 개념이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수업에 앉아 있으면 학년이 올라가던 방식에서, 정해진 기준을 충족해야 학점이 쌓이는 방식으로 바뀐 것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라면 성적을 올리는 일 못지않게, 자신이 어떤 과목을 계속 배우고 싶은지 생각해 두는 일이 고등학교 첫 학기를 좌우합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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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02-922-7554 | 직통 010-4997-7554

이 보고서는 위 연구소가 자체 제작·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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