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Lab · 홍기정 학원
BRIEFING · 2026-07-31

7월 29일부터 학생부 상업적 이용 금지 — 상담은 '어디가'·교육청 공공 창구로 외 4건

StudyLab 연구소 · 2026-07-31

SL

Daily Education Briefing

Education Daybreak Brief

교육 뉴스 브리핑

VOL. 2026·07·31
발행 StudyLab 연구소
2026년 7월 31일 금요일

Preface · 머리말
학생부를 돈을 받고 다루는 시대가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7월 29일부터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시행되어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이 금지되었고, 사설 컨설팅이 멈춘 자리를 '어디가'와 각 시·도교육청의 공공 상담이 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시 원서접수를 한 달여 앞둔 시점의 변화인 만큼, 오늘 첫 꼭지에서 무엇이 금지되고 어디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이어 금요일 과학 코너에서는 실험 문제의 핵심인 '변인 통제'를, 공부법에서는 수면과 기억의 관계를 다루고, 대입에서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의 구조적 차이를, 고입에서는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갈림길을 짚습니다. 확실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In This Issue오늘의 요약 · 7/31 (금)

01입시·제도7월 29일부터 학생부 상업적 이용 금지 — 상담은 '어디가'·교육청 공공 창구로
02과목·과학실험 문제의 정답은 '변인'에 있습니다 — 바꾸는 것 하나, 고정하는 것 전부
03공부법밤새운 공부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기억은 잠에서 완성됩니다
04대입같은 학생부를 다르게 읽는 두 전형 — 교과는 숫자를, 종합은 맥락을 봅니다
05고입과학고와 영재학교는 다른 길입니다 — 전형 시기부터 지원 방식까지

D-1112027 수능(11/19)까지 · 오늘 기준

7/29학생부 상업적 이용 금지법 시행일

250명'어디가' 공공 상담 · 매주 선착순

Today's Briefings 주요 소식

01PRIORITY I

입시 · 제도
학생부, 이제 사고팔 수 없습니다 — 7월 29일부터 상업적 이용 금지, 상담의 무게중심은 공교육으로

지난 7월 29일,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시행되었습니다. 학생 본인이 동의하더라도 학생부를 영리 목적의 컨설팅이나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면 법 위반이 됩니다. 이에 따라 주요 입시업체들이 학생부 기반 상담 서비스를 중단했고, 그 공백은 공공 창구가 메우고 있습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는 매주 250명 선착순의 무료 상담을 운영하며, 각 시·도교육청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1대1 진학 상담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고3 가정이라면 사설 서비스의 재개를 기다리기보다, 학교 담임·진학부장과 교육청·'어디가'의 공공 상담을 조기에 예약해 두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7/29 법 시행
8월 공공 상담 확대
9월 수시 원서접수

법 시행에서 수시 원서접수까지 — 상담 창구를 미리 확보해야 하는 이유

Box of Insight
이번 조치의 본질은 '정보 통로의 이동'입니다. 학생부를 읽어 주던 시장이 닫히면, 정보력의 차이는 공공 창구를 얼마나 일찍, 얼마나 구체적인 질문을 들고 찾아가느냐에서 갈립니다. 상담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이제 비용이 아니라 준비입니다.

02PRIORITY II

과목 노트 · 과학 (금)
실험 문제의 정답은 '변인'에 있습니다 — 바꾸는 것 하나, 고정하는 것 전부

중학교 내신 서술형부터 수능 탐구까지, 실험 설계 문제는 결국 하나의 원리를 묻습니다. 실험자가 의도적으로 바꾸는 조건이 조작 변인,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같게 유지하는 조건이 통제 변인, 그리고 그에 따라 변하는 값이 종속 변인입니다. 오답의 대부분은 이 셋의 구분이 아니라 적용에서 나옵니다. 특히 "이 실험이 타당하려면 무엇을 같게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은 통제 변인을 빠짐없이 찾아내는 문제이며, 조작 변인은 반드시 하나여야 결과의 원인을 특정할 수 있다는 전제가 숨어 있습니다. 실험 지문을 만나면 표나 그림보다 먼저 "무엇을 바꿨고, 무엇을 고정했으며, 무엇을 측정했는가"를 여백에 세 줄로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세 줄이 곧 문제의 뼈대입니다.

조작 변인 · 하나만 바꾼다
통제 변인 · 전부 고정한다
종속 변인 · 측정한다

실험 설계 문제를 푸는 순서 — 변인 세 가지를 먼저 분류한다

Box of Insight
과학에서 '공정한 실험'이란 조작 변인이 하나뿐인 실험을 말합니다. 두 조건이 동시에 바뀌면 결과의 원인을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출제자는 바로 그 지점, 통제되지 않은 변인을 숨겨 두고 수험생이 찾아내는지를 봅니다.

03PRIORITY II

공부법 · 수면과 기억
밤새운 공부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기억은 잠에서 완성됩니다

낮에 공부한 내용은 그 자리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잠자는 동안 뇌가 정리하고 장기 기억으로 옮기면서 굳어집니다. 수면을 줄여 공부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시험 직전에 역효과를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입력은 늘었지만 저장이 끊기는 것입니다. 방학 후반, 늦어진 취침과 기상이 습관이 된 학생이라면 개학 2주 전인 지금부터 기상 시각을 하루 20~30분씩 앞당겨 학기 리듬으로 되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잠들기 직전 10분을 그날 배운 내용의 가벼운 훑어보기에 쓰면, 수면 중 정리 과정에 그 내용이 실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공부 계획표에 취침 시각을 적는 학생은 드뭅니다만, 취침 시각이야말로 다음 날 공부의 첫 항목입니다.

수면은 공부의 반대말이 아니라, 공부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Box of Insight
같은 여섯 시간을 공부해도, 일곱 시간 자는 학생과 네 시간 자는 학생의 남는 양은 다릅니다. 학습량 경쟁의 시대일수록 '저장률'이라는 보이지 않는 변수를 관리하는 학생이 유리해집니다. 개학 전 2주는 리듬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04PRIORITY II

대입 노트 · 고등학생
같은 학생부를 다르게 읽는 두 전형 — 교과는 숫자를, 종합은 맥락을 봅니다

수시의 두 축인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같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자료로 쓰지만 읽는 방식이 다릅니다. 교과전형은 내신 등급을 정해진 산식으로 계산하는 정량 평가가 중심이어서, 지원 전에 합격선을 비교적 명확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반면 종합전형은 교과 성적의 추이와 세부능력·특기사항, 활동 기록을 함께 읽어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정성 평가이며, 자기소개서가 폐지된 현행 체제에서는 학생부 기록 그 자체가 사실상 유일한 서류입니다. 따라서 내신 숫자는 좋으나 기록이 얇은 학생은 교과 쪽이, 등급은 다소 아쉬워도 기록의 결이 뚜렷한 학생은 종합 쪽이 유리한 구조입니다. 수시 여섯 장을 배분하기 전에, 내 학생부가 '숫자로 읽혔을 때'와 '이야기로 읽혔을 때' 중 어느 쪽이 강한지부터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교과전형은 학생부를 계산하고, 종합전형은 학생부를 해석합니다.

Box of Insight
전형 선택의 출발점은 대학이 아니라 자기 서류입니다. 어느 대학에 가고 싶은지보다 내 학생부가 어떤 방식으로 읽힐 때 가장 돋보이는지를 먼저 정하면, 여섯 장의 카드 배분은 훨씬 단순해집니다. 첫 꼭지에서 다룬 공공 상담에서 물어야 할 첫 질문도 바로 이것입니다.

05PRIORITY II

고입 노트 · 중학생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다른 길입니다 — 전형 시기부터 지원 방식까지

이과 성향 중학생 가정에서 자주 혼동하는 두 갈래가 과학고와 영재학교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제도적 뿌리와 전형 구조가 다릅니다.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근거한 학교로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되 한 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와 전형이 상반기에 진행되어 다른 고입보다 일정이 훨씬 이릅니다. 반면 과학고는 초·중등교육법상의 특수목적고로 소속 시·도 단위 모집이 원칙이고, 기본계획상 원서접수가 대체로 8~9월경 시작되며 내신과 면접 중심의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합니다. 구체적 일정과 방법은 시·도와 학교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개별 모집요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영재학교 전형이 먼저 끝나는 구조이므로, 영재학교에 도전한 뒤 과학고에 지원하는 경로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 두 트랙을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상반기 · 영재학교 전형
8~9월경 · 과학고 원서(기본계획상)
연말 · 후기고 배정

이과 고입의 시간 구조 — 영재학교가 먼저, 과학고가 다음 (세부 일정은 시·도별 상이)

Box of Insight
두 학교의 진짜 차이는 커트라인이 아니라 '무엇을 하러 가는 곳인가'에 있습니다. 영재학교는 대입 규정 밖에서 연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학고는 조기 졸업과 이공계 진학이라는 뚜렷한 트랙을 가집니다. 지원 전에 아이의 3년을 어느 구조에 두고 싶은지부터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홍기정학원·StudyLab·1분컷 내신연구소·무한연습·Day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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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위 연구소가 자체 제작·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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